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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막내 딸 현정이를 생각하며* 9/26/16
벌써 투병생활이 6년이란 긴 세월동안 그녀만이 이 고통을 안다
김 목사와 함께 한국을 방문 중에 정밀검사를 받기 위해 세브란스병원을
찾아가 유방검사를 해보니 진단결과 벌써 오랜 세월이 흘렀다는 진단이다
보험 문제가 혜택을 받을 수 없어 한국을 포기하고 시카고로 돌아왔다
미국은 목사의 수입으로는 감당이 되지 않아 극빈자로 혜택을 받게 되었다
루터란 병원의 의료진에 감사드린다. 많은 혜택을 주었으며 여러 방법을 모색
치료를 받았고 의사 팀이 Monica를 너무나 아꼈고 많은 사랑을 받았다
우리 현정은 정말 외골수다 공과 사는 확실히 가리고 정의는 확실하게
판단하며 아닌 것은 누가 무엇이라 하여도 끝까지 주장하는 성품을 가졌다
자녀들을 학교 등교를 하였지만 사회와 청소년들의 잘못된 문화에 자녀들을
노출이 싫어서 본인이 교사이기에 홈 스쿨을 시도해 가르치고 있었고 월요일은
홈 스쿨 학교를 보내고 6일 동안은 집에서 숙제와 학과 수업을 하게 된다
또한 신앙교육도 철저히 시키고 성경읽는 것과 기도생활도 철저히 해 나갔으며
식기도도 돌아가며 시키고 늘 행동을 바라보며 훈계도 하는 모습을 보기도 했다
힘든 투병생활에 시달리면서도 열심히 가르치며 학과 교육을 시키기 시작했다
제가 친분이 있는 권사님이 집이 샴버그지역이 되어 새벽 일찍 그 교회에 출석해
기도하려고 본당의 문을 열면 Monica사모님이 단상 밑에 끓어 엎드려 울부짖는
소리를 들을 때 안타까운 마음을 쓰다듬으며 문을 조용히 닫고 문을 븥들고 사모님의
울부짖는 기도 들어 응답해 달라고 하나님께 기도하고 직장에 출근을 한다는 들었다
지난날을 지금 이 환경에서 돌아보니 이것 역시도 하나님의 섭리라고 느껴진다.
투병 중에도 아이들이 늘 엄마와 같이 있었고 본인이 통증이 찾아와도 누어서
자식들을 바라보며 위로를 받기도 하였으며 목회하는 남편 김 목사는 목회와
아내 간호, 식사문제, 아이들 교육문제 심방, 새벽기도 주관, 주일 집회 설교
교회 계획된 집회 등을 어께에 지고 걸어가는 김 목사 너무나 수고가 많았다.
한번은 엄마와 여러 대화를 나누면서 얼마나 고통 중에 생명을 유지해 가는지
대화도중 엄마! 나 말이야! 아이들만 아니면 지금이라도 하나님 곁으로 빨리
가고 싶어 그러나 막내 찬 영이가 고등학교만 다닌다 해도 빨리 가고 싶어!
엄마! 내 마음 알겠지! 두 모녀가 서로 안고 울었다. 는 말을 들었다
그 고통과 아픔 그리고 외로움 현정은 자식걱정을 많이 하며 아이들이 다 커서
방 하나에 재우는 것이 마음이 아파 방이 3개 있는 집을 바꾸기 위해
현 집을 팔고 새로운 장막 터를 보러 다니며 여러 환경을 살피며 구입을 했다.
본인은 마음속으로 새집에 들어가 아이들과 몇 달이라도 같이 살며 즐기다
주님께로 가리라 믿고 있었지만 공교롭게도 9/26일이 크로싱 날, 27일이
환송예배 날, 28일이 하나님 말씀, 너희는 흙으로 지었으니 흙으로 돌아가는 날,
왜! 하나님의 계획을 이렇게 하셨을까? 묵상해보니 이유가 있으셨다
인간적으로 생각하면 너무나 안타까웠지만 새 장막 터에 가지 않고 주님 예비해
놓으신 우리들이 흠모하는 천국에 영원한 장막 터가 준비되어 있기 때문이다
기도할 때마다 눈앞에 보이는 막내딸 현정아!! 평안의 쉼을 갔기를 바라면서
하나님 우리들의 아버지께 감사와 찬양을 올려드립니다 “할렐루야 아 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