칼럼:원목사와 함께 목회하는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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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은 권사수련회를 시작으로 당회원부부수련회, 사역자비전냉수(5) 등 수련회가 계속되었습니다. 수련회는 참석하는 사람들에게도 준비가 필요하지만, 이끄는 사람에게는 더더욱 많은 준비가 필요합니다. 특히 수개월간의 기도로 준비한 다음 해의 목회 비전과 계획의 경우, 가장 단순한 형태로 본질이 전달되도록 하기 위해서는 많은 준비가 필요합니다.
수련회 때마다 시기적절한 주제와 글을 놓고 공부도 하는데, 이번에는 팀웍에 대한 웍샵을 했습니다. 오래 전에 했던 것인데 새로운 맛이 있었습니다. 그 중 이론적인 접근에는 이론적인 대답이 나왔고, 실제적인 접근에는 실제적인 대답이 나온 것이 특별했습니다. 팀웤이 뭐냐, 좋은 팀웍이 무엇인가 물었더니, 대부분 정의 안에서 좋은 팀의 특징을 찾았습니다. 즉 ‘공동의 목표를 위해 함께 일하는 사람들의 집단’ 이란 정의에 맞게, 목표와 비전이 같아야하며, 개인주장보다 공동체 주장을 따라야 좋은 팀이라는 것입니다. 그런데, 이것을 구체적으로 [우리 당회], [우리 사역자]에게 적용하니 답이 달라졌습니다. 막연하게 적용할 때에는 [팀]이 강조되고 [일]이 중요하게 느껴졌으며, [열매성과]가 핵심으로 보였는데, 우리 자신에게 적용하니 [사람][관계]가 소중하게 보인 것입니다. 그래서 정의는 멀리가고, 사람 관계가 소중하게 보인 것입니다. 그래서 이해, 존중, 배려, 관심, 화합, 화목 등이 있어야 좋은 팀이라는 것입니다. 웤(work) 보다 팀(team)이 중요한 것이며, 일이 중요한 것이 아니라 사람이 중요하다는 것을 깨달은 것입니다. 그렇습니다. 팀웤은 일에 마음 맞추는 것이 아니라, 사람에게 마음맞추는 것입니다. 서로 존중하며 사랑하다보니 함께 일하는 것이며, 마음이 맞으니 좋은 열매도 나타나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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