칼럼:원목사와 함께 목회하는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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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위기는 영향력입니다. 그래서 모든 일에 분위기 형성은 참 중요합니다. 공부할 분위기, 이야기할 분위기, 비지니스 할 분위기 등 매우 중요합니다. 누군가 목사님은 피곤하다는 말을 해서는 안 된다하길래 깜짝 놀란 일이 있습니다. 목사님이 피곤하면 목사를 바라보는 성도들에게 피곤이 전염된다는 뜻이었습니다. 다르게 생각할 여지가 없진않았지만, 리더일수록 매사에 조심하자는 의미로 받아들였습니다. 그러고보니 앞에 있는 사람들은, 자기를 바라보는 사람에게 분위기 만들어주는 사람입니다. 자녀에게 부모가, 목원에게 목자목녀가 분위기 만드는 사람들입니다. 목사, 장로, 위원장, 총무, 초원지기, 지휘, 반주, 찬양리더, 사장, 전무 등 누구나 자기가 속한 영역에서 앞에 있는 사람은 뒷 사람과 주변 사람들에게 분위기를 만드는 사람입니다.
우리는 각자 직분/위치/나이 만큼의 분위기를 조성하는 사람들입니다. 표정이나 모습도 중요하지만, 특히 말은 그 위력이 대단합니다. 요즘 우리 장로님들이 입만 열면 ‘바운스백업’하자 합니다. 각자 신앙이나 인생의 현재 모습/자리에서 힘을 내어 일어서자는 뜻인데, 듣는 사람마다 힘이 납니다. 생각 없던 사람도 마음이 움직입니다. 장로님들의 간단한 말 한마디에 이런 영향력이 있습니다. 힘써 모이자고 격려하는 말, 잘한다는 칭찬, 수고했다 고맙다는 인사, 이런 말들에 힘이 납니다. 사랑하는 사람에게 좋은 영향을 끼치려면 먼저 좋은 분위기를 만들어주어야 합니다. 신앙을 심어주려면 신앙적 분위기를 만들어주어야 합니다. 긍정의 사람 만들려면 긍정의 분위기를 만들어주어야 합니다. 그러니 우리 모두 좋은 분위기 형성 인자로 살아갑시다.
1, 다니엘 금식기도를 합니다. 전 교인 대상이지만, 건강 때문에 부분적으로 혹은 아주 못하는 분도 있을 것입니다. 그러나 분위기는 함께 만들어야 합니다. 앞에 있는 사람일수록 더욱 그렇습니다. 다니엘 금식 뿐 아니라, 가정, 직장, 사회의 좋은 일에는 언제나 긍정적 분위기를 만드세요. 그럴리 없겠지만, ‘이런 것 왜 하는지 몰라,’ ‘다 해도 나는 안 해!’ ‘어쩔수없이 하는거야’ 이런 말은 자칫 분위기를 깹니다. 2, 새벽기도 후 개인기도를 합니다. 인도자들은 강단에 남아 기도합니다. 처음 10-15분은 의도적으로 소리내라 했습니다. 누군가 먼저 소리를 내면 다른 분들이 입을 열기 쉽기때문입니다. 소리내어 기도하는 분들이 일찍 기도를 시작해주면 기도 분위기 형성에 크게 도움될 것입니다. 3, 찬양할 때 리더가 일어서자고 합니다. 누군가 바로 일어서면 다른 분들에게 일어나는 분위기를 만들어줍니다. 4, 이처럼 많은 일에 앞에 있는 사람, 먼저 깨달은 사람, 나이 든 사람, 직분이 있는 사람들이 분위기를 만들어야 합니다. -군대에서도 명령보다 더 쎈 영향력이 분위기(사기)라는 사실을 기억하시기 바랍니다.[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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