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눔 게시판

HOME > 나눔터 > 나눔 게시판

사랑의 존재 이유 5

김우영 2026.04.02 10:45 Views : 35

 

                                                                               사랑의 존재 이유 5

     

     바울의 고린도교회를 향한 사랑 이야기<>

     고린도전서 13, 곧 사랑장이라 불리는 편지에 사도 바울의 입의 음성은 이렇게 시작된다. 내가 사람의 방언과 천사의 말을 할지라도 사랑이 없으면 소리 나는 구리와 울리는 꽹과리가  되고, 내가 예언하는 능력이 있어 모든 비밀과 모든 지식을 알고 또 산을 옮길 만한 모든 믿음이 있을지라도 사랑이 없으면 내가 아무 것도 아니요 내가 내게 있는 모든 것으로 구제하고 또 내 몸을 구제하고 또 내 몸을 불사르게 내줄지라도 사랑이 없으면, 내가 아무 것도 아니요(고전13:1-3).

     바울의 고백 속엔 사랑 없이도 많은 일을 할 수 있다는 말이기도 하지만, 아무리 좋아 보이는 일을 많이 한다고 해도 사랑이 없이 한 행동이라면, 자신의 모든, 비록 보기에 좋은 행동일지라도 실로 아무 것도 아니란 고백이다. 바울은 사람의 방언에 유창하고, 더구나 천상의 음성으로 천사의 말을 한다고 해도 사랑 없이 행한 사람의 방언, 그런 말들이 마치 천사가 하늘에서 말하는 천상의 소리처럼 들리게 할지라도 사랑 없이 하는 그런 말은 그저 구리로 만든 악기에서 울리는 소리, 꽹과리 소리에 불과하다고 말한다. 그런 소리들이 귀와 가슴을 울려 감동을 줄지라도, 사랑 없이 행하는 말이나 행동이 듣기 좋은 음악 소리일지라도 무슨 의미가 있겠는가라는 안타까운 마음의 표현이다. 모든 언행은 결국 사랑이 밑바침이 되어야만 비로서 의미를 갖게 된다는 고백이다.

 

     이제 사랑장을 한 구절 한 구절 반추해 읽어가며 묵상해 보자. 그 첫 절의 의미가 무엇일까? 간단히 말하면 매사에 필수 불가결의 요소는 사랑이어야 한다는 뜻이다. 사랑이 모든 삶의 뿌리어야 한다는 말이고, 삶의 근간이 사랑이란 뜻이다. 창조주 하나님께서 창조하신 모든 피조물들의 존재 이유가 바로 사랑 받기 위해서 태어난 존재라는 뜻이다. 모든 피조물이 더불어 살아가는데 필수 기재가 바로 사랑이란 뜻이기도 하다. 모든 피조물이 각각 독불장군이 아니라. 다른 존재와 관계를 이루기 위해 각각 다르게 지음 받았기에 홀로 존재하는 건 불가능하지만, 사랑으로 관계를 유지하면 의미있는 존재가 되고, 의미있는 삶이 된다고 말한 것. 정치에서 사랑을 빼면 정치는 의미를 상실하고 백성을 잊은 채 곧바로 독재가 된다는 사실도 반드시 기억하고 살아야 한다.    

     고전13:2절에선 하나님의 피조물로서 하나님과 더불어 살아가려면, 매순간 닥치는 대로 혹은 찰라적인 삶이 아니라, 하나님의 예언의 말씀을 늘 묵상하며 그 뜻을 깊이 있게 살피는 삶이 뒤따라야 하나님의 예언의 말씀에 주목할 수가 있고, 하나님의 예언의 뜻을 이해하면, 하나님께서 무엇을 하실지를 헤아려 볼 수도 있고, 그 뜻을 이해하면 당장 우리가 할 일이 무엇인지, 기다려야 할 것이 무엇인지를 파악할 수도 있지 않을까 싶다. 여기서 우리가 해야 할 중요한 일이 무엇일지를 깨닫도록 에언의 말씀에 늘 귀기우려야 한다. 그러나 우리가 예언을 바르게 이해야 하려면 하나님의 예언의 말씀은 바로 기록된 하나님의 말씀 속에 존재하지만, 예언을 은사로 받는 사람도 있기 때문에 다른 사람의 예언을 헤아리는 경우에도 거기에 사랑이 필요하고, 더 중요한 것이 있다면, 믿음이지만, 믿음 역시 내 속에서 나온 것이 아니라, 선물로 받은 것이기에 받은 믿음에 관한 감사와 사랑이 병행되어야 한다. 믿음이 하나님의 사랑의 선물이라면, 혹은 은사라면, 자신을 위한 사랑, 곧 이기적인 믿음이 아니라, 사랑은 믿음을 다른 사람들과 나눌 수 있는 힘이란 뜻이다. 이스라엘의 광야 생활에서 하늘로부터 내렸던 만나는 결국 하나님의 선물이었고, 하나님의 말씀의 그림자란 사실의 중요성을 기억해야 한다. 한 끼 식사를 나누는 것보다 말씀과 병행되는 나눔이 필요하다<계속>.

 

No. Subject Author Date
Notice 2024 VBS (여름성경학교) 등록 안내 관리자 2024.03.29
Notice 그레이스교회 제3대 담임목사 청빙공고 관리자 2023.10.13
Notice 온라인 헌금 안내 관리자 2020.03.23
1583 칼럼: 세상 이야기 5 김우영 2026.04.19
1582 바울의 지혜와 나의 묵상 3 김우영 2026.04.15
1581 바울의 지혜와 나의 묵상 2 김우영 2026.04.13
1580 칼럼: 세상 이야기 4 김우영 2026.04.11
1579 바울의 지혜와 나의 묵상 1 김우영 2026.04.10
1578 <시> 하늘에서 내린 난제를 받아든 아브라함 김우영 2026.04.09
1577 칼럼: 세상 이야기 3 김우영 2026.04.07
1576 <시> 디베랴 새벽 바다엔 부끄러움이 울렁거렸다! 김우영 2026.04.07
1575 <시> 어느 이른 봄날 새벽의 단상 김우영 2026.04.04
1574 칼럼: 세상 이야기 2 김우영 2026.04.04
1573 칼럼: 세상 이야기 1 김우영 2026.04.04
1572 주님의 십자가 죽음 앞에서 우리가 무엇을 추구할 수 있을까? 김우영 2026.04.03
» 사랑의 존재 이유 5 김우영 2026.04.02
1570 사랑의 존재 이유 4 김우영 2026.03.28
1569 메시야 예수와 유대주의 종교, 그 상관 관계 2 김우영 2026.03.27
1568 세상 이야기의 시작과 끝의 모습 19 김우영 2026.03.26
1567 메시야 예수와 유대주의 종교, 그 상관 관계 1 김우영 2026.03.25
1566 세상 이야기의 시작과 끝의 모습 18 김우영 2026.03.23
1565 삶과 쉼의 이어가기 35 김우영 2026.03.23
1564 사랑의 존재 이유 3 김우영 2026.03.21

교회안내

그레이스교회
4000 Capitol Dr., Wheeling, IL 60090
Tel : 847-243-2511~3
church@igrace.org (church)
webmaster@igrace.org (Webmaster)

찾아오시는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