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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울의 지혜와 나의 묵상 2

김우영 2026.04.13 08:14 Views : 21

                                                                       바울의 지혜와 나의 묵상  2

 

 

 

     우리의 믿음은 어디서 온 것일까?

 

     믿음의 출처는 예수 그리스도라고 말한 바울의 선언을 바르게 이해하고 받아들이면, 믿음은 곧 예수 그리스도의 은혜로 받은 선물이란 말이 저절로 나오게 된다. 그렇지 않고 우리 각자가 다르게 자신의 믿음의  출처를 내세운다면, 각가의 믿음을 누가 과연 좋다고 말할 수 있겠는가? 각각 다른 믿음을 가지고 하나님의 은혜를 동일하게 소유할 수 있을까? 물론 믿음의 강약이나 깊이는 개인마다 다를  수 있지만, 어쨌든

 

히브리서 기자의 말대로 믿음의 주(the author)’라는 표현에 주목해야 한다. 믿음의 저자란 표현인데 믿음의 저자만이 믿음을 온전케 하시는 이라고 설명하고, 그분이 곧 예수시니 그분을  바라보자고 말한다. 우리 각자가 믿는다고 해서 믿음의 저자나 주인일 수 없다는 사실을 분명히 밝힌 것이다.  

 

     우리 각자에게 어느 누가 믿음을 소개해주었든지 상관없다. 우리가 주님과 그분의 모든 것을 믿는다고 했을 때, 그 믿음의 주인은 예수 그리스도시란 사실을 잊지 않아야 한다. 혹시 우리 각자가 가진 믿음이 잘못된 길로 벗어날 때도 그 믿음을 바르게 고쳐주실 분은 다른 누가 아니라, 오직 믿음의 주인 되신 주님께 고쳐주시길 바라야 한다. 우린 우리의 믿음이 각자 자신의 마음의 소산인 것처럼 생각하고 믿음이 크다거나 혹은 작다고, 혹은 강하거나 약하다고 말하는 경우가 있고, 다른 이의 믿음도 자기 기준으로 강하다, 혹은 약하다 평가하는 경우도 많다

 

    믿음을 평하기 전에 믿음에 관한 바울의 정의를 들어 봐야 한다. 우리가 가진 믿음으로 우리가 과연 어떻게 그 믿음을 사용할 지에 관한 안내라고 생각된다. 믿음으로 말미암아 구원에 이르는 지혜가 있게 한다.’는 말이 바로 그런 뜻이다. 믿음의 주인은 주님이신데 그 믿음을 우리의 것인 양 우리 마음대로 사용한다면, 주님께서 믿음의 작가로서 믿음을 창시하셔서 그 믿음을 우리에게 주신 그 원형의 믿음을 잃어버리기 쉽다.

 

     내가 글을 써서 책을 편찬했다면, 그 책의 작가는 저자로서 본인이기에 다른 이의 비평을 달게 받아야 하지만, 믿음은 올곧게 오직 주님 한 분의 것이기에 주님의 뜻에 맞게 사용되는 것이 마땅하지 않겠는가? 특별히 믿음을 구원을 위한 하나님의 지혜라고 선언하신 그 말씀의 중요성을 잊지 않아야 한다.

 

     믿음은 하나님의 구원의 지혜로 주신 선물이다!

 

     내가 믿음을 가지고 있다고 해서 세상을 살아가는 단순한 나의 도구가 아니라, ‘구원을 받는 하나님의 지혜.’라고 밝힌 점을 결코 잊지 않아야 한다. 우리 삶의 수단이 아니라, 죄에서 구원 받는, 다시 말해서 죄로 부터 속량함을 받아 그리스도의 의()로서 영생을 받는 유일한 하나님의 지혜란 뜻이다.

 

     믿음이 하나님이 구원의 지혜라면, 구원의 계획은 모두 하나님의 지혜에서 나온 것이고, 어떻게 죄인들을 구원하실 지의 그 방법도, 구원의 은혜를 어떻게 펼치실 지에 관한 모든 지혜나 방법 역시 하나님의 지혜에서 나온 사실을 기억하라는 말씀이다. 우리가 평생 잊지 않아야 할 중요한 요소가 무엇일까? 우리의 머리와 마음 속 깊숙한 곳에 담고 있는 지식의 근원적인 원천이 과연 어디로부터 왔다고 생각하는가? 창조주 하나님께서 온 우주만물을 한 치의 오차도 없는 하나님의 지혜와 지식으로 모두 창조하신 다음, 맨 마지막에 아담부부를 창조하셔서 먼저 창조하신 하늘과 땅에 있는 피조물들을 다스리도록 허락하신 지헤와 지식, 더구나 한 가지 금하신 선악 분별의 지식까지 불법으로 챙기게 되었으니, 하나님의 형상대로 지음 받은 인간의 모든 지식의 원천은 하나님이심을 잊지 않아야 한다. 그렇지 않은 건 모두 사람들이 만든 검은 지식이다<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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