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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말씀이 이끄는 삶의 묵상 2

 

     옛것과 새것의 관계로 살펴본 영원한

     옛것과 새것은 서로 관계가 없을 수도 있고, 서로 관계가 연결돼 있을 수도 있다. 과거가 현재와 연결된 모습을 보여주는 것이 성경에선 중생(거듬남)이란 말로 표현하고 있다. 로마서 7:6절을 보면(참고:6:4), ‘이제는 우리가 얽매었던 것에 대하여 죽었으므로 율법에서 벗어났으니 이러므로 우리가 영의 새로운 것으로 섬길 것이요 율법 조문의 묵은 것으로 아니할지니라.’라고 밝힌 사실을 접하게 된다.  

   

     우리 각자의 자아와 자아, 사람과 사람의 관계를 분명히 있다. 애당초 율법은 죄에 대해선 저주라는 사실을 알게 해준다. 하나님께서 시내산에서 모세를 부르셔서 이스라엘백성에게 율법을 주신 것은 너희는 죽었다. 이제 약속의 , 가나안에 들어가 다시 살아나야 한다.’ 하나님이 마음을  중생의 새로운 삶을 살기를 바라신 새로운 메시지로 받아들였다면, 자아의 죽음과 중생의 새로운 삶의 차이를 분명히 수가 있었을 것이다.

    

     옛것이 옛것으로 사라지는 것이 아니라, 옛것이 새것과 만나면, 오히려 새것이 된다는 하나님께선 중생, 거듭남으로 가르쳐주신 것인데, 우리말의 어법엔 이런 의미를 분명하게 제시해주지 않지만, 영어엔 동작이 현재와 만나는 문장 형태가 존재한다. 현재완료형 문장이다. 동작이 과거에서 시작되었지만, 동작이 현재와 연결돼 동작의 지속성을 보여준다. 먼저 위에서 인용한 로마서 7:6절을 통해 이해해보자. 이스라엘 사람들은 율법을 받아 살던 과거의 삶은 과거에 끝난 있다. 그런데 영의 새로운 것이 현재와 만나 다시 살아 있는 장면이 등장한다. 과거엔 율법으로 죽은 사람이  영의 새로운 것으로 다시 살아나서 현재는 영적인 사람으로 살아 있다는 사실을 밝히 말한 것이다.  

     쉬운 예를 들어보자. ‘나는 10 전에 예수 믿었다.’라는 과거형으로 말하면, 그의 믿음의 행로는 10, 과거에 믿기 시작했다고 해도, 현재, 오늘도 예수를 믿고 있는지의 여부는 없다. 하지만,  현재분사형(have+pp)으로 말하면, 10년전, 과거에 믿었지만, 지금도 믿고 있다는 것이기에 그의 믿음은 현재로 연결돼 있다.  

     특히 생명의 현재형을 말하려면 주님과 더불어 십자가에 달려 죽기 전에 편에선 곧바로 죽는다는  알고 자기처럼 십자가에 달려 죽으실 주님을 알면서도, 그는 주님께 이렇게 부탁드렸다. “예수님, 주님이 주님의 나라에 들어가실 때에, 나를 기억해주십시오.” 주님께선 그에게 이렇게 말씀하셨다. “내가 진정으로 네게 말한다. 너는 오늘 나와 함께 낙원에 있을 것이다(23:43).”

     우리가 말하는 오늘은 어제는 이미 지나간 과거이고, 내일은 오지 않았으니 없는 날이지만, 주님께서 십자가에 달리셔서 옆에 달린 죄수에게 말씀하신 오늘 전혀 다른 의미를 갖고 있다. 오늘 주님과 더불어 낙원에 함께 있게 그에게 오늘 단지 하루가 아니다. 그에게 오늘은 주님의 오늘처럼 영원하다. 그가 오늘 주님과 더불어 낙원에 이른다면, 얼마전까지 감옥에 있던 그에겐 얼마전의 시간도 이미 영원이 것이고, 십자가에 달려 죽음을 맞게 오늘 낙원에 있게 것이니, 오늘 단순히 하루 24시간이 아니라,  영원한 현재임을 말해주고 있다는 사실을 있다. 동안 감옥에 갇혀 시간에 붙잡혀 살던 그가 어떻게 영원한 생명, 영생을 살게 되었는가? 그가 비록 십자가에 달린 육신의 생명을 마감하게 되지만, 영원하신 생명의 주님을 십자가에 달린 만났기에 영원한 생명의 소유자가 되었다. 영원은, 피조물로서 시간 속에 잡혀 살던 자라면  자신의 힘으로 들어갈 없다. 영원한 창조주 하나님의 영원하신 아들, 예수 그리스도와의 믿음에 의한 생명관계로만 차지할 있다.  영원한 분의 새것은 시간 속엔 없고, 영원 가운데만 존재한다. 어떤 새것도 시간 속에선 금방 변해 과거가 되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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