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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말씀이 이끄는 삶의 묵상 3

 

     종교와 예수 그리스도<>

     누가 종교와 예수그리스도.’라는 글제목의 조합을 본다면, 그가 어떤 생각을 할지 무척 궁금하다. 혹시 예수 그리스도께서 종교의 교주라고 생각하는 사람도 있을 같다. 이런 생각이 먼저 떠오르는 것일끼?  

물론 크리스천이 아니라면, 누구라도 그렇게 예수 그리스도를, 불교의 누구처럼, 유교의 누구처럼 교주로 생각하는 경향이 있지 않을까 싶다. 예수쟁이로 불리는 것보다는 기독교라는 종교의 종교인으로 불리는 것이 훨씬 품위가 있다고 생각하는 사람들이 너무 많이 넘쳐나는 것이 현실이기 때문이다.

      혹시 기독교를 기독교회라는 뜻으로 고쳐 말하는 사람이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 이런 생각이 들지만, 그렇게 말하는 번도 들어본 적이 없으니, 역시 난감할 뿐이다. 기독교라는 용어를 사용하면서 그리스도의 교회라는 뜻으로 사용하거나 듣는 사람들이 그렇게 이해하기보다는  기독교라는 말을 듣거나 그렇게 말하는 사람들 중엔 수많은 종교들 하나로 치부해버리는 사람들이 절대다수인 것이 현실이니 어찌하랴? 이런 잘못된 현실이 바로 상식화돼 있으니 진정 슬프기 그지없다.  

      문득 떠오른다. 오순절 성령의 역사가 있었고, 사도들의 복음전파로 예루살렘에 주님의 몸된 교회가 생겨나고, 더욱 열심히 복음이 전파되자 당시 유대주의자였던 바리새파 종교인 사울이 복음을 믿는 자들을 핍박하는 일에 앞장 주인공처럼 등장하게 된다. 유대종교인 사울은 주의 제자들을 향해 위협과 살기가 등등해지자, 대제사장에게서 다메섹 여러 회당에 공문을 받아가지고 주님의 (the Way) 따르는 자들을 핍박하는 일이 마치 자신의 사명인 살기 등등한  최악의 열심으로 주의 길을 따르는 자들을 예루살렘으로 체포해 오려고 나름대로 그가  힘찬 걸음으로 걷던 , 다메석에 가까이 이르렀을 하늘로부터 그가 핍박하는 주님의 음성을 듣게 된다. 부활하신 주님의 생명의 (the Way) 걷는 사람들을 체포하려고, 핍박자 사울이 걷던 그의 길에서 예수 그리스도를 믿는 믿음을 소유한 자들이 걸어가던 생명의

(the Way, 부활하신 주님에게 유대종교인 사울이 붙잡히고 말았다(9:2).

      여기서 잠시 생각해 있다. 예수 그리스도를 믿고 따르는 자들은 그저 생명의 (the Way)’ 따라 복음을 전하며 길을 걷던 사람들이었을 , 어떤 제도화된 종교나 종교의 교리를 믿고 따르는 종교인들이 결코 아니었다.  당시  스데반 집사는 특정 종교나, 아니면 기독교라는 종교를 믿다가 돌에 맞아 죽은 것이 아니라, 오직 주님의 , 생명의  (the  Way ) 따라 걷다가 율법으로 철저히 무장한 유대종교인들에 의해 길바닥에서 돌에 맞아 죽음으로 끝까지 주님의 (the Way) 걸어갔다.  우리 주님의 십자가의 죽음 역시 제도화된 특정 종교를 위한 순교가 아니라면, 길을 따라 죽은 스데반의 죽음 역시 종교적 순교가 아니다.  

     오늘을 살아가는 우리는 기독교라는 종교에 속한 종교인들인가, 아니면 예수 그리스도께서 제시하신 유일한 , 유일한 진리, 유일한 생명이신 그분을 믿고 그분이 가신 오직 (the Way)만을 따라 살아가는 크리스천들인가? 사울이 다메섹 도상에서 부활의 주님을 만나 굴복하고 그분의 제자가 되었을 , 사울이 기독교인이라는 종교인이 것이 아니다.

      스데반 사건으로 인해 흩어진 사람들이 안디옥까지 이르러 유대인들에게 오직 (the Way’)만을 전했고, 다른 사람들은 안디옥에선 이방인 헬라인들에게 예수 분만을 전했다. 예루살렘 교회가  이런 소문을 듣고 바나바가 안디옥으로 파송 받아 전한 바나바의 메시지는 아주 간단했다. ‘굳건한 마음으로 주와 함께 머물러 있으라(11:23).였다. 바나바의 메시지의 핵심은 무엇인가? ‘굳건한 마음으로’, 다른 무엇이 아닌, ‘주와 함께 머물러 있으라.’ 권고의 메시지었다.  오직 (the Way) 따라 사는 , ‘오직 예수 그리스도 분을 믿고 따르는 삶을 누가 감히 수없이 많은 종교들 하나인 상대치의 종교나 종교인으로 만들 수가 있단 말인가? 머리되신 예수 그리스도는 오직 절대자이시다.<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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