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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적 가정과 육적 가정, 그 차이가 무엇인가? 2
하나님의 교회는 하나님의 영적 가정의 모범이다!
하나님께서 첫 사람 부부로 시작된 육적인 가정이 바깥 세상이 아닌 낙원에서 무너지자 하나님의 영적 가정을 세우시려는 하나님의 깊은 뜻을 살펴보려고 한다. 가장 먼저 떠오르는 건 하나님의 계획과 약속에 따른 교회 건설이다. 가정이 건물이 아니듯이 교회 역시 건물이 아니라 사람의 모임이요, 가정의 모임이다.
하나님께서 계획하신 건 한 쌍의 부부로 시작된 첫 가정이 에덴에서 타락한 후 첫 가정에서 시작된 죄악의 비극을 그들의 영적 죽음 이후 끝내버리시지 않고, 육적 인생을 그대로 유지케 하시면서 그들의 죄를 주님의 십자가로 피흘리셔서 속량하신 후에 영적 가정을 세우실 뜻을 펼치기 시작하신 걸 보게 된다.
영적인 하나님의 가정을 세우시는 일이 곧 영적 구원 사역의 핵심이었다는 사실을 잊지 않아야 한다. 하나님이신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의 피흘리심이 없었다면, 애당초 영적 가정은 존재할 수가 없었다.
먼저 영적 교회는 예루살렘에 임한 오순절 성령 강림으로 시작된 것이고, 예루살렘에 있던 마가 요한의 다락방은 첫 영적 가정 모임, 곧 영적 가정 교회이 시작된 첫 장소였다. 주님께서 최후의 만찬의 장소가 마가 요한의 다락방이었던 걸 생각해 보면, 그곳에선 복음의 예표로서 인자(ths Son of Man)으로 오신 예수 그리스도께서 제자들에게 나눠주신 빵과 포도주로 자신의 죽음을 복음의 예표를 보여주셨고, 바로 오순절 성령 강림 이후에 그 장소가 바로 영적 가정, 영적 교회의 첫 모임이었다는 건 역사적 사실이다.
복음의 시작과 완성은 인자(the Son of Man)로 오신 그리스도의 피흘림이었고, 그 다음은 하나님의 아들로서(the Son of God) 성령의 능력으로 임하신 오순절에 영적 가정, 곧 영적인 교회가 시작된 것을 보게 된다. 영적인 하나님의 가정으로서의 교회의 탄생이 오순절 성령 강림에 맞춰진 것이다. 주님의 부활 이후 40일간 땅에 계시다가 승천 하신 후 10일이 지난 50일째 되는 오순절이 성령강림으로 교회가 시작되었으니 영적 가정의 생일은 곧 오순절 성령 강림과 일치된 것임을 알 수 있다.
사실 영적 가정인 교회가 시작된 것은 이집트에서 해방돼 자유를 누린 바로 그 날, 유월절로 이스라엘 백성들로 하여금 이집트, 바로 노예의 땅에서 경험케 하셨던 영적 자유를 기점으로 해서 처음 시작되었지만,
정작 그것은 그림자였을 뿐, 실제 상황은 바로 주님의 죽음과 부활로 인하여 이뤄진 오순절 성령 강림과 더불어 이뤄진 것을 알 수 있다. 우리 각자는각 가정에서 육신의 생일은 잊지 않고 꼬박꼬박 지키고 있으면서도 우리의 영적인 몸인 오순절 교회의 생일을 지키지 않는 모순이 바로 우리의 육적 가정에 초점을 두고 살아가는 것이 바로 영적 모순이요, 잘못이라고 단정할 수가 있다. 어쩌면 우리 주님의 십자가의 죽음과 부활과 40일 이후의 승천과 약속하신대로 50일째 되는 오순절의 성령 강림이 바로 영적인 교회의 생일이요, 우리 크리스천 공동체가 바로 영적 공동체임이 만방에 선포된 날인데, 우리가 그 사실을 모른 척 무시하고 살아가고 있기 때문에 우리 개개인이 영적 존재라는 그 자체마저 잊고 살아가고 현실과 깊은 관계가 있는 것은 아닐까? 교리상으로 알고 있지만, 우리의 실제 생활에서 우리 각자가 영적 존재라는 사실마저 잊고 살아가면서도 말로는 영적 삶을 살고 있다고 착각하는 모순을 아무렇지도 않게 살아가고 있으니 교회는 영적 생명체가 아니라, 조직화 속에서 숱한 모순을 안고 살고 있는 사실조차 잊고 살아가고 있다. 한 교회를 수십년 함께 살아가고 있으면서도 그저 조직의 일원이고, 시스템에 맞춰 살아가기에 형제애도, 가족애(家族愛)도 상상조차 하지 못한 채 살면서 그저 조직 속의 한 조각처럼, 이름조차, 가정의 형편조차 알지 못하고, 가정이 아닌 조직의 모순 속에 붙잡혀 있지 않은가? 이런 교회가 주님의 생명을 살아가는 영적 가정일까? 육적인 가정의 변화로 영적 가정인 교회에 영향을 줄 수 없다면, 교회의 변화로 가정을 변화시켜야 하지 않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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