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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단: 첫 사람 아담의 이야기 1

 

    어느 가정이든 첫아들의 위치는 부모나 혹은 다른 식구들에게 상당히 귀한 존재이다. 물론 유교문화권에선 더더욱 장자의 위치가 확고하다. 하지만 하나님으로부터 시작된 하나님의 인간 역사에선 첫 사람 아담의 위치는 특이하다는 사실을 알게 된다. 성경을 통해서 그를 아는 모든 사람의 원망도 받아야 할 존재가 바로 창조주 하나님의 마지막 작품인 첫 사람 아담이고, 그는 만물의 영장이지만, 그가 창조의 마지막 작품인 점이 특이하다. 꼴등을 일등으로 삼으셨다. 창조에 나타난 은혜의 시작이다.

 

맨 마지막 피조물인 첫 사람, 아담(1)

첫 아담이란 하나님께서 빛을 창조하시고 그 빛으로 흑암을 나누어 밤과 낮, 곧 시간의 창조 하에서 다른 생물들을 창조하신 후 맨 마지막에 창조하신 최초의 인류를 의미한다. 그를 인류의 조상이라고 말하는 건 인류는 지음을 받은 이래 진화로 인해 계속 변화돼 그 근원을 알 수 없는 존재와는 완전히 다른 인류의 유일한 시작인 아담과는 오늘의 우리 역시 그와 혈통으로 이어진 같은 혈육이라는 걸 말해주는 유일한 존재이다. 첫 아담을 제외하고 인류를 말하는 사람은 시작도 끝도 없이 계속 진화론을 붙들고 있기에, 진화의 근원조차, 그 시작조차 알 수 없고, 현재도 알 수 없고, 현재 이후도 어떤 존재로 변화될지 전혀 알 수 없다는 의미에서 사람에 관한 정의조차 불가능한 존재인 게 분명하다. 어쩌면 진화의 끝이 죽음으로 이미 사라져버린 것인지도 모른다.

첫 사람이 하나님의 천지창조에 있어서 특별히 특이한 점이 있다면, 동물이나 식물은 각각 그 종류대로지으셨지만(1), 사람만은 하나님의 형상(1:26)을 닮은 존재로 지으셨다고 분명히 밝혀놓으신 점이다. 혹시 이것은 과학적이지 않다며, 논의에서 지워버리려고 할지도 모른다. 하지만 인간이 하나님의 손으로 직접 지으신 창조주의 작품이라는 사실만큼 과학적인 존재가 어디 있는가? 저절로 진화된 존재라면 지금 이 순간에도 변화되고 있는 존재이니 몸의 어느 부분의 아픔에 대해서 의사가 손을 댈 수가 없지 않겠는가? 온 우주 만물이 모두 창조된 존재이기에 그 안에 질서가 있고, 과학적 존재이기에 과학자의 손이 미칠 수가 있는 게 아닌가? 눈비의 폭풍이 불어도 거기에 질서가 있고, 바람의 방향이 이리저리 바뀌어도 거기에 과학적 질서가 존재한다. 불이 나는 것도 불의 과학 아래 있고, 산불을 끄는 진화작업도 과학 안에 존재한다. 과학을 벗어나서 불 끄기 진화가 어려운 것이 아니라, 인간의 과학이 거기에 미치지 못하기 때문에 화재 진화가 불가능하다는 말이다.

 

하나님의 창조질서를 무너뜨리거나 무시하고선 살아남을 수 있는 과학자는 없다. 하나님의 창조과학 없이, 혹은 무시하고 존재하는 그 어떤 과학도 존재할 수 없다. 과학 없이 존재하는 건 창조 이전의 흑암일 뿐이다. 땅이 혼돈하고 공허하며 흑암이 깊음 위에 있을 뿐이다(1:2).’ 이런 환경 가운데서 사람을 비롯한 모든 생명체가 존재할 수 없다. 곧 하나님의 과학 없이 인간 존재는 불가능하다는 뜻이다<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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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tice 온라인 헌금 안내 관리자 2020.03.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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