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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럼: 세상 이야기 7
아담에게서 시작된 ‘다른 씨’, 새롭게 시작되다!
인간은 다양한 세상에서 서로 다르게 살아가더라도 공통점을 지니고 있다. 한 분 하나님께서 자신의 형상을 따라 지으셨기 때문에 하나님의 손길로 인한 공통점이 있을 수밖에 없다. 특히 창조주 하나님 앞에서 사람으로 태어난 존재라면 누구라도 예외 없이 하나님의 형상을 닮은 자로서의 공통점이 있다는 사실을 감사로 받아들이고, 하나님 안에서 서로 그 공통점을 찾아 사랑하며 누리고 산다면 하나님 앞에서 서로 사람 됨을 인하여 감사와 기쁨이 우러나오지 않을까 싶다. 따라서 다른 동물이나 식물을 ‘각기 종류대로(according to their various kinds)’ 서로 다르게 창조하신 점에 주목해야 하고(창1:11,12), 더구나 하나님께서 ‘보시기에 좋았다.’고 창조하신 피조물들을 향하신 만족감에 대해서 사람으로선 주목하고 사명감을 가져야 한다. 하지만, 창조주께서 사람을 지으실 적엔 다음과 같이 선언하셨다. ‘하나님이 이르시되 우리의 모양대로 우리가 사람을 만들고(26)’라고 말씀하시며, 이어서 임무를 부여하시되 각기 종류대로 지으신 ‘바다의 물고기와 하늘의 새와 가축과 온 땅과 땅에 기는 모든 것을 다스리게 하자.’라고 임무를 부여하신 걸 뜻있게 받아들여야 한다(26). 더구나 이어진 27절 이하에선 ‘하나님이 자기 형상 곧 하나님의 형상대로 사람을 창조하시되 남자와 여자를 창조하시고 하나님이 그들에게 복을 주시며 하나님이 그들에게 이르시되 생육하고 번성하여 땅에 충만하라, 땅을 정복하라, 바다의 물고기와 하늘의 새와 땅에 움직이는 모든 생물을 다스리라 하셨다(28절).’ 사람은 사람 외에 다른 새와 동물들을 다스리도록 임부를 부여하신 것. 다스림은 청지기의 역할로 받아들여야 한다. 단순히 왕이 다스리는 지배구조가 아니라, 창지기로서 하나님의 다른 피조물들을 사람으로 하여금 돌보도록 역할을 부여하신 사실에 주목해야 한다. 더구가 창1장 마지막 절에선 모든 피조물을 보시고, ‘심히 좋다.’고 대 만족을 표시하시며 특히 땅에 살도록 지으신 생명체에 대한 높은 관심을 표현하신 점에 주목해야 한다.
앞서 살펴 본대로 인류의 첫 사람 아담과 하와부부 사이에 태어난 첫 아들인 가인이 하나님의 사랑 받은 그의 동생 아벨을 죽인 후로 유리방황이란 특별한 제재를 받았지만, 그가 놋 땅에 정착해버린 후에 그의 아들 에녹의 이름을 붙인 도성을 놋 땅에 건설하고, 그의 후손들에 의해 다양하게 만들어진 에녹 성 안에 여러 가지 다양한 인간 문화가 에녹 성을 번성케 했지만, 성경은 그 뒤를 이렇게 한 마디를 기록해 놓고 있다.
‘가인을 위하여는 벌이 칠배일진대 라멕을 위하여는 벌이 칠십칠배이리로다(창4:24).’ 진정 가인의 아들 에녹의 이름으로 만들어진 그 도시의 죄악은 현대의 도시 못지 않게 크게 번성했다는 게 성경의 기록이다. 단지 사람들의 기록이 아니라, 인간의 범죄에 관한 하나님의 기록이다. 물론 결코 자랑스러운 기록이 아니다. 어쩌면 인간 문화는 결국 범죄 문화로 이어져 온 사실의 근거를 기록해 남겨 두신 것이다. 인간의 문화 발전은 결국 인간의 죄악과 뒤엉켜 소위 번영을 계속 누리고 있는 셈이다. 애당초 첫 사람에게 금하신 선악의 지식, 다시 말해서 인간 나름대로의 ‘좋고’, ‘안 좋고’,라는 선악의 판단을 통해 그들의 삶의 터전인 에녹 성을 그들의 취향에 맞춰 자기들 좋을대로 꾸민 그들의 업적이 최초의 인간 아담의 후손인 가인의 아들 라멕과 그의 후손들의 범죄기록이란 역사적 사실을 하나님의 판단으로 기록해 두신 셈이다. 하지만, 하나님의 은혜의 간섭이 그들의 역사 속에 새롭게 임하게 하신 걸 보게 된다. ‘하나님이 가인이 죽인 아벨 대신에 다른 씨를 주셨고, 셋도 아들을 낳고 그의 이름을 에노스라 하였으며 그 때에 비로소 여호와의 이름을 불렀다.’고 기록해 놓았다(창4:25,26).’ 그렇다. 셋과 에노스로 이어진 ‘다른 씨’, 곧 새로운 씨로 시작된 새로운 세상을 다시 등장시키신 사실을 보게 된다<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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