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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첫 피조물의 전적 타락과 하나님의 통치 질서의 대응 방안 5

 

   이스라엘의 패망이 음란이란 걸 호세아를 통해 알리신 하나님!

   하나님께선 특별히 북왕국 아스라엘의 만연된 음란죄를 무섭게 다스리셨다. 이스라엘의 모든 민족이 남녀 간에 서로 음란이란 육체적인 죄를 저질렀다는 뜻과는 사뭇 다른 형국이다. 하나님을 떠나 다른 신들, 곧 우상을 섬기는 죄를 음란이라고 지적하셨다.

   결국 이스라엘 백성의 음란죄란 하나님과의 생명 관계를 단절하고, 이방 신들을 섬긴 우상숭배를 지칭한다. 세상의 보화인 금과 은을 사랑해 그것들을 사랑하거나, 그런 것들과 그런 것으로 만든 우상을 섬기는 행위가 곧 우상숭배요, 그것이 곧 이스라엘의 음란의 죄였다. 하나님과의 사랑의 관계를 끊고 대신 우상숭배란 음란죄로 자존 자이신 하나님을 배척하고, 사람들이 만든 신들을 섬기는 행위를 음란이라 말한 것. 하나님의 사랑을 떠나면 반드시 다른 신들을 찾거나 만들어 섬기기에 무서운 음란죄로 표현한 것이다.

   더구나 이스라엘이 하나님을 떠났다는 건 하나님의 긍휼히 여기심의 사랑의 은혜를 저버리고 스스로 잘난 척 주인노릇, 혹은 왕 노릇을 하게 된 사실을 말한다. 결국 음란죄란 하나님으로부터 불쌍히 여기심의 사랑인 긍휼의 은혜를 거부한 죄이고, 하나님의 불쌍히 여김에서 벗어나 스스로 주인 행세하면서 다른 우상들을 만들어 섬긴다지만, 하나님으로부터 독립해 자신들이 우상을 앞세워 주인 행세하겠다는 뜻을 펼치는 행위이다.

   하나님께선 하나님의 사람 호세아선지를 부르셔서 그를 통해 이스라엘이 전적으로 음란죄에 빠진 현실을 주지시키신 실물교육이었다. 진정 이해하기 힘든 일을 호세아 선지자에게 시키셨다. 호세아 선지의 위대함은 하나님의 상상할 수 없는 명령에 한 마디 질문도 없이 그대로 따라 순종한 것을 보면 하나님께선 종들의 순종으로 구원의 역사를 이루신다는 걸 알 수 있다. 하나님의 백성들에게 늘 정결을 요구하시던 하나님께서 호세아 선지자에게 정결치 못한 음란한 여인 고멜과 결혼해서 음란한 자녀를 낳으라고 명하신 것. 즉 하나님을 떠난 정결치 못한 호세아의 가정을 의도적으로 등장시키신 것. 음란한 호세아의 가정을 통해 하나님께선 무엇을 보여주시려는 것이었을까? 그렇다. 호세아와 고멜사이에서 이스르엘이란 아들과 로루하마라는 딸을 낳아 북왕국 이스라엘이 이스르엘 골짜기에서 패망할 것이라 선언하셨다. 이스라엘의 패망이 하나님의 긍휼을 불러올 수도 있지만, 호세의 딸의 이름처럼 긍휼을 보여주시지 않겠다.고 긍휼 없는 무서운 심판 선언이었다.

   딸 로루하마의 이름처럼 이스라엘을 긍휼히 여기지 않겠다는 심판 선언이었다. 호세아의 음란한 가정을 통해 이스라엘의 패망을 예고하시면서 하나님을 떠난 음란이 계속되고 있는 비극적인 현실을 적나라하게 보여주신 것. 그렇다면, 이스라엘은 더는 존재의미가 사라진 것인가? 결코 아니다.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의 죽음의 복음은 비극을 비극으로 끝내는 일은 없다. 주님의 십자가의 죽음은 죄로 인해 죽은 자를 살리실 하나님의 긍휼의 영원한 복음이기 때문이다. 물론 호세아의 아들 로암미가 태어나면서 이스라엘을 향해 너희는 내 백성이 아니다.라고 선언하셨지만, 유다와 이스라엘이 함께 리더를 세워 이스르엘의 날이 클 거라고 보다 큰 회복을 선언하셨다(1:11). 긍휼로 세워지는 회복의 영원성의 축복이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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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96 첫 피조물의 전적 타락과 하나님의 통치질서의 대응방안 8 김우영 2025.04.09
1395 첫 피조물의 전적 타락과 하나님의 통치질서의 대응방안 7 김우영 2025.04.08
1394 첫 피조물의 전적 타락과 하나님의 통치질서의 대응방안 6 김우영 2025.04.07
» 첫 피조물의 전적 타락과 하나님의 통치 질서의 대응 방안 5 김우영 2025.04.05
1392 첫 피조물의 존전 타락과 하나님의 통치 질서의 대응 원리 4 김우영 2025.04.04
1391 첫 피조물의 전적 타락과 하나님의 통치 질서의 대응 원리 3 김우영 2025.04.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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