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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와 더불어 하루하루 7
주께서 인자(人子)로 태어나 이루신 구원의 역사
우리가 해마다 크리스마스의 기쁨을 누리고 있지만(옛날에 비해 너무나 의례적인 행사가 돼 안타깝지만), 항상 아기 예수의 탄생을 단지 시간 속에서의 탄생에 초점을 맞춰 이웃 집에 아기가 태어난 기쁨 정도로 잠깐 즐기고 넘겨버린 사실이 과연 우리 모두에게 덧붙일 부끄러움은 아니었을까, 이런 생각을 하면서 다음의 계시록에 기록을 보다 깊이를 더해 묵상하는 것으로 주님 탄생의 기쁨을 보다 나은 일상으로, 재해석 해봐야 하지 않을까, 이런 생각을 하게 되었다.
‘그러므로 땅 위에 사는 사람들 가운데서 죽임을 당한 어린양의 생명책에 창세 때부터 이름이 기록되지 않은 사람은, 모두 그에게 경배할 것입니다(계13:8).’
하나님의 아들의 죽음은 창세 전에 이미 예정된 것이었으니 아기 예수는 죽기 위해 세상에 오셨다는 보다 깊은 뜻을 헤아리는 날이 되어야 하지 않을까? 에덴에서 아담과 하와의 죄로 인해서 죽게 될 모든 사람들을 구원해서 하나님의 자녀로 만들기 위한 하나님의 구원 계획에 따라 아기 예수께서 땅 위에 태어나셨음을 미리 언급해 놓으신 사실을 보며 주의 탄생을 보다 뜻있게 축하해야 하지 않을까 싶다. 사실은 세상이 창조되기 전에 이미 죄로 죽은 모든 인류를 위한 구원계획이 세워져 있었다는 증거이니 아기 예수 탄생이 전정 얼마나 크게 기뻐해야 할 일인지 상상하기조차 힘들다.
세상의 어느 종교가 이처럼 영원히 미리 계획된 구원을 미리 책에 기록해 두었다가 시간의 역사 속에서 그 계획을 실현해 죄인들의 구원을 이루어 영원히 보장하고 실천할 수 있단 말인가? 여기서 우리가 반드시 확인하고 명심해야 할 일이 있다면, 하나님께서 일하신 방법은 시간 속에서 일어나는 일에 임기응변식으로 대응하시는 일 처리가 아니라, 모든 하실 일에 관해서 먼저 약속하시고, 그 약속을 이루신다는 사실의 특성 때문이다. 영원하신 하나님께는 모든 시간이 영원 가운데서 언제나 현재이기 때문이다. 예수 그리스도는 하나님의 그 말씀이시고, 그 말씀을 미리 책에 기록해 놓으시고, 그 책을 일컬어 약속의 책이라 부르지 않은가? 보다 오래된 약속을 구약이라, 현재에 미래에 이뤄질 일들에 관한 약속을 신약이라고 부르지 않는가?
주님께서 십자가에 달려 처형받으신 순간, 함께 십자가에 달려 죽음을 맞게 된 좌우의 두 명의 죄수 중 한 사람이 육신의 죽음 직전에 영원한 구원을 받은 날이 바로 그가 누리고 살던 시간의 어느 한순간이 바로 ‘오늘’이었다. 그 강도의 요청에 관한 주님의 답변은 바로 ‘오늘’ 네가 나와 함께 낙원에 이르리라.‘는 영원한 현재의 답변이었다. 우리 주님의 구원의 초청은 언제나 영원한 현재이다. 누구라도 주님의 대답 중 ’오늘‘ 누가 구원을 받는다면, 그것이 바로 영원한 구원이란 뜻이다. 하나님의 백성이 아닌 자들을 하나님의 자녀로 받아주시려고 세상에 인자(人子)로 오셔서 십자가를 지시고 죽음을 맞으셨다.
생명의 기적을 위해서 ’하나님의 아들‘이 ’사람의 아들‘로 성령의 기적을 통해 마리아의 몸을 빌려 땅위에 오셨고, 그분의 십자가의 죽음은 기적이 아니었지만, 그분의 죽음으로 우리 죄인들이 다시 살아 구원을 받는다는 것은 진정 기적 중의 기적이었다. 하나님의 이런 기적에 그 어떤 조건이 덧붙여지지 않은 이유가 무엇인가? 하나님의 일방적인 약속이기 때문이다. 그 약속에 관한 다짐조차도 하나님이 직접 하셨다. 약속과 약속에 대한 다짐, 둘 다 하나님께서 홀로 하신 것이다(히6:18).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약속도 다짐도 요구치 않으셨다. 하나님의 복음, 생명의 선물에 우리의 서약도 다짐도 요구치 않으셨다. 하나님의 일방적인 은혜의 약속도 그 약속에 관한 다짐도 하나님의 몫이었다. 육신을 가진 우리의 다짐은 영원할 수가 없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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