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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과 쉼의 이어가기 33
복음은 오직 하나님의 온전한 음성이다!
하나님의 말씀을 가지고 사람의 그럴듯한 좋은 말로 복음을 만들려고 하거나 보다 나은 복음, 보다 화려한 복음을 만들려는 우를 범해선 안된다. 하나님의 복음을 사람의 화려한 말로 꾸며서도 안되고, 비교급이나 최상급으로 원형을 격상시켜도 안 된다. 그것을 복음을 깨뜨리는 행위이기 때문이다. 더 좋은 복음, 가장 좋은 복음은 없다. 하나님의 복음은 단지 원형으로 존재할 뿐이다. 전지전능 무소부재하신 하나님의 복음은 아무리 작게 보여도 그것은 복음의 원형이다. 그 원형 속에 하나님의 온전한 복음이 꽉 채워져 있다는 뜻이다. 하나님의 복음을 사람들이 더 좋은 것, 혹은 가장 좋은 것이 있는 것처럼 변화시켜 새로운 복음을 만드는 것은 복음의 원형을 깨뜨리는 오만한 행위일 뿐만 아니라, 하나님의 복음의 원형을 깨뜨리고, 마치 자신이 더 좋은 복음을 지어내는 복음의 주인 척 하는 것이야말로 바로 복음을 무너뜨리는 죄악이란 사실을 알아야 한다.
새싹이 나오는 봄을 기다리며
왜 봄을 기다리느냐고요? 물론 제 몸은 추위에 약하기 때문에 포근한 봄을 기다리는 건 당연하지만, 사실을 너무나 오랫 동안 추위에 묶여 있던 나무나 풀들에서 새 싹이 나오는 보고 싶기 때문이다. 하지만 금년의 부활절이 4월5일이니 진정 그 날에 풀이나 큰 나무에서 돋아나는 새싹에서 부활의 의미를 느껴보고 싶기 때문이기도 하다. 추운 겨울 날씨에 마치 죽음처럼 땅에 몸을 움추리고 있던 풀이라도 새싹을 내밀고 밝고 따스한 하늘을 보며 미소짓는 걸 보고 싶기도 하지만, 생명 없는 장승처럼 서 있는 커다란 나무 둥지에서도 봄기운을 품어내는 작은 새싹들이 두터운 나무 껍질을 뚫고 나오는 그 약한 새싹들의 그 용기를 보고 싶기 때문이기도 하다. 새싹이 가는 가지가 되고, 그 가지에서 잎이 나오고, 꽃봉오리가 생겨나면서 거기서 작은 열매를 맺고 그 나무 전체가 자랑스러워하는 기쁨을 보고 싶기 때문이다.
오래 된 옛 가지나 크고 튼튼한 둥지에 꽃을 피우고 열매를 맺기보다는 연약하지만, 새 봄에 새싹을 내고 새 가지로 자란 후에 거기에 꽃을 피우고 열매를 맺는 걸 보면서 2천년이 넘은 복음의 오래 된 역사성이 아니라, 오늘이란 영원한 복음의 현재성을 깨달을 수 있다는 사실만큼 커다란 기쁨을 주는 일이 어디 있겠는가? 봄을 기다리는 내 가슴의 소망이여!
진리가 사람의 행위로 만들어지는가?
우리가 진리(眞理)라는 추상명사를 우리의 행위로 만들거나 나타낼 수 있다고 생각한다. 우리 각자가 오늘 하루 살면서 각자의 언행에서 진리를 만들어 낸 것이 있는지 먼저 살펴 보자. 각자 개인이 진리가 아니면, 진리를 행할 수 없다는 사실을 스스로 알고 있는 지 여부를 먼저 점검해 보아야 한다. 진리가 ‘진실한(true)’ 그 무엇이라고 형용사로 변하면, 그런 언행은 어느 정도 가능하다라고 말할 수 있지만, 그런 진리는 영원성이 없기에 진리가 되질 않는다. 예수 그리스도께서 선언하신 말씀을 먼저 읽어 보자. ‘나는 길이요 진리요 생명이라.’고 선포하신 그 한 마디 선언에서 진리가 인간이 행한 그 무엇이 아니라. ‘진리=예수 그리스도’라는 등식은 진리가 곧 예수 그리스도라는 선언에서 진리는 우리의 언행으로 만들어 낼 수 없다는 사실을 깨달아야 한다. 진리이신 예수 그리스도의 모든 언행이 진리라는 선언임을 받아들여야 한다. 주님=길이란 선언 역시, 우리가 곡괭이이나 삽으로 힘들여 파서 만든 길이 아니라, 온전한 유일한 길이신 그리스도를 따라 살아가라는 것이고, 생명살이 역시 그분을 사는 것, 영원한 생명임을 알고, 그리스도를 사는 것이 생명의 삶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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